종로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현장행보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1동 일대 시장에서 한 시민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 황교안 대표 SNS)

전날(12일) 종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창신동 주민들을 만나면서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황교안입니다'라고 적힌 붉은 한국당 점퍼를 입고 길을 나선 황 대표는 동태탕 식당과 튀김집, 철물점 등을 들러 상인 및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없이 사는 사람들은 삶이 팍팍하다", "장사가 안 된다" 등 경제가 어렵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황 대표는 이날 동묘 상가밀집지역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종로 전 지역이 선거구지만 특히 어려운 분, 힘드신 분들을 먼저 찾아뵙겠다"며 "종로 경제가 참 어렵다는 말은 들었지만 현장에 와서 직접 상인들,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니 경제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신동을 시작으로 종로 내 곳곳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1동 일대 시장에서 국수를 먹고 있다. (사진 = 황교안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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