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3·충청6·호남7·TK3·PK10·제주3곳 등

[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운열 위원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3일 1차 경선지역으로 수도권 23곳을 포함해 총 52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TK) 3곳 △부산·울산·경남(PK) 10곳 △제주 3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비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곳과 취약지역 등 후보 결정이 빨리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지역을 우선 검토했다”며 “오는 15일 다음 회의를 열며 선정작업이 마무리한 16일쯤 2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리핑했다.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1차 경선지역에는 서울 영등포구을(김민석 신경민)과 서울 관악구을(유종필 정태호)을 비롯해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서진웅 서헌성 설훈) 성남시 중원구(윤영찬 조신), 광명시을(강신성, 양기대) 등 수도권 23곳과 대전 유성구을(김종남 이상민) 등 충청 6곳,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윤광국 윤재갑) 등 호남 7곳, 대구 달서구을(김위홍 허소) 등 대구경북 3곳, 부산 서구동구(이재강 홍기열), 울산 남구갑(송병기 심규명) 등 부산·울산·경남(PK) 10곳, 제주 제주시을(부승찬 오영훈) 등 3곳이다. 현역 의원이 포함된 지역구는 21군데이며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하면 22군데다.

이날 회의에서 단수 추천 지역구는 논의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