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IEA는 ‘코로나19’와 넓은 범위에 걸친 중국에서의 경제활동 중단으로, 세계 석유수요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진=국제에너지기구, IEA. 캡처)국제에너지기구(IEA)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월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석유수요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하루 43만5천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베이스로의 전년 분은 약 10년만이라고 한다.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석유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게 됐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줄어들 수 있는 수요는 1~3월 동안 하루 110만 배럴, 4~6월은 34만 5천 배럴이 된다.

올 1년간의 수요의 성장은 1월의 전회 예상으로부터 큰 폭으로 하향 수정되어 82만 5천 배럴에 머물러, 2011년 이래의 최저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IEA는 ‘코로나19’와 넓은 범위에 걸친 중국에서의 경제활동 중단으로, 세계 석유수요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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