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광운대역세권 내 15만㎡에 이르는 물류부지를 주거‧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계획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물류부지 개발계획(안)을 논의하고 최종 확정하는 ‘협상조정협의회’(1차)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계획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간다.(사진=서울시)시와 코레일은 작년 5월부터 진행 중인 사전협상을 통해 공공기여, 교통개선대책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여러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에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게 됐다.

‘협상조정협의회’는 사전협상 전반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협상기구다. 협상의제 선정, 공공-민간 간 이해 교환 및 중재, 사안에 대한 객관적 검토, 합의 가능한 대안 도출 등을 주관한다. 공공, 민간, 외부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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