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1명보다 두배 이상 폭증... 사망자 1명 포함

[뉴스케이프 이종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김한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감염증 환자도 전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0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기타 역학조사 중인 환자가 2명이다.

사망자는 65세 남성으로 20년 넘게 장기입원중인 환자로 전날 오전 1시 48분쯤 폐렴 증세로 숨졌고, 이에 질본은 출상금지 조치를 내린 뒤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오후 4시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코로나19 국내 발병 현황.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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