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 출신 지상욱, 오신환은 공천 확정. 심재철도 확정

[뉴스케이프 이종현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재철(안양 동안을) 원내대표,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 등 11명에 대한 4ㆍ15 총선 공천을 21일 확정했다. 이혜훈(서울 서초갑),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은 컷오프돼 공천에서 배제됐다.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스케이프DB)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오후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 동안을)를 비롯해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송석준(경기 이천)·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홍철호(경기 김포을)·주광덕(경기 남양주병)·함진규(경기 시흥갑) 등 현역 의원 9명은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원외 인사인 정미경 최고위원(경기 수원을)과 정찬민 전 경기 용인시장(경기 용인갑)도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이혜훈(서울 서초갑),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 등 3명을 컷오프하고 전략지역으로 정했다.

공관위는 6곳의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이혜훈 의원. (사진=뉴스케이프DB)

서울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현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서울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과 황교안 대표 측근인 김우석 당대표 상근특보가 각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울 서대문을(김수철·송주범), 서울 금천(강성만·김준용·이창룡), 인천 남동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인천 부평을(강창규·구본철) 등도 경선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선일은 오는 28∼29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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