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지나 34명, 요코하마 크루선 미국인 탑승객 18명 샹성 반응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CDC 측은 미국에서는 아직 지역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언젠가 그런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진들이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사진=미국 CDC홈페이지 캡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미국내 에서의 감염 확산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DC 측은 미국에서는 아직 지역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언젠가 그런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진들이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 전체에 만연하기 시작했을 경우에, 학교의 폐쇄나 기업의 휴업 등의 조치를 강구할 수 있도록, 향후 수 주 동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3명이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피신한 미국인 중 2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총 34명이다. 

또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대피한 미국인 329명 중 18명이 신종 바이러스 양성으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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