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나와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경북 구미사업장을 3일간 폐쇄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LG전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서 인천사업장을 잠시 폐쇄키로 했다.

24일 LG전자는 자사 인천캠퍼스 연구동에 근무하는 A 직원의 가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일 하루 동안 해당 연구동을 폐쇄하고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지난 주말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25일부터 직원들을 정상 출근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동 외 생산동과 복합동은 정상근무하고 있다.

A 직원의 가족은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이며, A 직원은 23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인 LG전자 인천캠퍼스에는 협력사 직원 포함 2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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