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69명이 추가돼 총 11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김한주 기자) 

2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9명이 추가돼 총 1,14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 169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153명(대구 134명·경북 19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경기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다.

11번째 사망자는 39세 몽골인 남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간경화를 앓고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앞서 발생한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9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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