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한국 천주교회가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교구 미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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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6개 모든 교구의 미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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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16개 교구 중 14개 교구가 미사 중단 조처를 한 데 이어 제주와 원주교구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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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한국 천주교회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전국 모든 교구의 미사는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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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명동대성당을 포함한 교구 내 232개 전 성당의 미사를 중단한다고 25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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