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측 공식 입장 아니다.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에 따라 1978년부터 42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가 오는 7월 24일 개막되는 도쿄올림픽의 영향에 대해 1년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변호사이기도 한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일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면, 이론상으로는 같은 개최 시기로 2021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내 연기에 대해서는 유럽 국가들의 스포츠와 개최 시기가 겹치는 것으로부터, “매우 난처하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연기나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에 대해 세계적으로 건강이 위기에 처해 있다면 안타깝게도 올림픽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며 (독감은) 온난한 시기에는 보통 진정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상은 연기나 중지를 둘러싼 그의 발언에 대해 IOC의 공식 견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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