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마자 10인, 코로나 19 긴급 생활지원 요청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및 민주당 출마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생활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김민석·김성주·김영배·박수현·배재정·복기왕·신정훈·이상호·진성준·허대만 등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10명은 "추경 움직임은 긍정적이지만 좀 더 민생현장의 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추경안에 대해 "지금은 소비를 전제로 한 대책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 이동과 모임에 쓸 돈이 없으니 소비 자체가 없기 때문"이라며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상황인 중소기업,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유층과 안정적 고소득자를 제외한 국민 1인당 최대 5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가 대상과 액수를 더 정교하게 논의해 당장 추경에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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