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ktvb 유튜브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방문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 확산으로 연기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일본과 중국 정부가 시진핑 주석의 일본 방문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 정부도 시진핑 주석의 방일 일정이 연기된 것을 확인했다. 

스가 장관은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시 주석의 국빈방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이 새로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올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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