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SNS상에 올린 영상은 전투기가 추락해 연기와 불길이 하늘로 치솟는 순간을 보여주었다. (사진=타얍칸트위터 캡처)파키스탄 공군(PAF) 소속 F-16 전투기가 수도 이슬라마바드 공원 인근에서 추락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 11일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공군은 성명에서 이 전투기가 오는 3월 23일에 열릴 파키스탄 공화국의 날 퍼레이드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보안군은 현재 몇 몇 박물관, 골프클럽, 스타디움 근처인 샤카르파리아 지역(Shakarparian area)을 봉쇄 조치했다. 구조대는 이미 현장으로 출동했고, 추락 원인 조사를 위해 항공본부는 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PAF는 조종사인 노만 아크람 샤히드(Noman Akram Shaheed)는 추락과 동시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SNS상에 올린 영상은 전투기가 추락해 연기와 불길이 하늘로 치솟는 순간을 보여주었다. 

파키스탄 공군은 성명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3월 23일 퍼레이드 리허설 도중 이슬라마바드 샤카르파리아 인근에서 PAF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유감스럽게 보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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