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1만3000명 참석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 취소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예정이던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사나의 종합비타민 헬스팩. [사진=민형준 기자]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은 아시아 주요 11개 국가에서 1만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적 기업 행사이다.

당초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다만,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유사나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사의 대표 종합비타민 ‘헬스팩(1억3,0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헬스팩은 대구 지역 의료진과 면역 취약계층에 지급됐다. 

홍긍화 지사장은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며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종합비타민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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