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 대응 방식, 세계 각국 정부의 영감과 희망으로 떠올라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예방의학과 전염병 교수인 윌리엄 섀프너(William Schaffner)는 “한국이 보건 당국자들이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그 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극적인(spectacular) 업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사진=청와대)“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은 중국과 이탈리아와는 정반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South Korea’s coronavirus response is the opposite of China and Italy – and it’s working)”

홍콩의 영자 일간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4일 붙인 제목이다. 

SCMP는 한국의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대응은 ‘투명성을 강조하고, 봉쇄와 같은 강경 조치 대신에 ’상호 공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신코로나19를 견제하기 위해 필사적인 당국자들을 본보기(모델)로 삼기 위한 움직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특징으로 정리했다. 

몇 주 동안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사례를 보여주는 그래프는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르고 막을 수 없는 확산을 보여주는 문자 그대로의 예시였다. 그러자 선이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 정부 당국은 지난 3일 600건의 새로운 감염사례를 발표한 후 1주일 후 131건의 새로운 감염사례를 발표했다. 13일에는 관리들은 110명만이 지난 2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완치자가 177명이 처음으로 신종 감염 확진자를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섣부른 낙관론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이런 추세가 굳어질 경우 한국이 곧 “안정적 국면(phase of stability)”에 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현재 기준으로 7,979명의 확진환자와 67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최근까지도 중국 밖에서 가장 확진환자가 발생한 나라였지만, 그 후 한국은 이 대유행(Pandemic)과 싸워온 노력의 결과들을 전 세계 각국 정부에 영감과 희망의 원천으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이탈리아, 이란에 이르는 나라들이 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투명성을 강조하고 폐쇄와 같은 강경 조치 대신에 공공 협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고도로 조정된 대처와 관련된 한국의 발병에 대한 대처는 특히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하는 당국자들을 모방하기 위한 모델로서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 의해 점점 더 많이 고무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과 최근 이탈리아는 수백만 명의 시민들을 가둬놓은 반면, 한국은 발병의 중심지인 대구에서도 사람들의 움직임을 제한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 정부 당국은 감염된 환자와 그들이 가까이 접촉한 환자에 대해 의무적인 검역을 하는 한편, 대중들에게 실내에 머무르고, 공공 행사를 피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좋은 위생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만 제외하고) 유럽으로부터의 여행에 대한 전격적인 규제를 도입한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여행 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 서울은 대신 중국과 같은 심각한 영향을 받는 나라들을 위해 “특별 출입국 관리 절차(special immigration procedures)”를 도입하여 여행자들이 온도 점검을 받고, 확인된 연락 정보를 제공하며, 그리고 여행자들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건강 설문지(health questionnaires)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바이러스학자인 이안 맥케이(Ian Mackay) 교수는 “1주일 이상 감염 확진자수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의 접근방식이 중국 본토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식 접근방식은 다른 나라에서는 더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한국은 전염병 성장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한국의 대응의 핵심은 지금까지 그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1인당 검사 프로그램이다. 한국 보건당국은 1월부터 하루 최대 15,000건의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한국인 200명 중 1명꼴로 약 25만 명의 검진을 할 수 있었다. 

검사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근 감염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상태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히 감염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에게는 그 검사 비용은 비교적 저렴한 16만 원이다. 과거 대테러 훈련에서 영감을 얻어 몇 분 안에 의심환자를 검진할 수 있는 50여 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drive-through testing stations : 차를 탄 채 검사받기)와 수백 개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할 수 있다.

신문은 이어 김동현 한국역학협회(the Korean Society of Epidemiology)장은 “한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건강 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시험에 드는 경제적 부담도 매우 낮다”면서 “검사는 적절한 증상이 있으면 무료로 실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한국 정부 당국은 감염 집단을 정확히 파악하여 검역 및 소독(살균)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겨냥하고, 공공 문자 메시지 회원들에게 방문했던 가게와 식당 이름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 환자의 과거 움직임 정보를 낱낱이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어 SCMP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AI)와 2015년 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을 거치면서, 한국 내 바이러스 조기 검출 테스트 능력이 크게 발전했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 로 한 수 위”라고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가 말했다고 전했다. 

다량의 정도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한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잠재적 치사율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이탈리아는 약 5%이지만 한국의 경우 약 0.8%이다. 비록 건강관리의 질, 환자 연령, 대중의 인식과 같은 요소들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검사의 규모는 가장 영향력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이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d Princess) 크루즈 선을 포함하지 않고 600건 이상의 사례가 확인된 인접국인 일본 안에서는 일본 당국은 13일 현재 1만 명 남짓의 사람들을 검사했다.

연방, 주, 민간 연구소의 단편적인 작업에 의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검사 횟수를 확인할 수 없는 미국의 경우, 총계가 5,000회 미만인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예방의학과 전염병 교수인 윌리엄 섀프너(William Schaffner)는 “한국이 보건 당국자들이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그 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극적인(spectacular) 업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감염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심하게 미국에서 전염되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우리는 이제서야 검사를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바이러스 퇴치에서 일부 성공을 주장하는 데 있어서 특이한 일이 아니다.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과 메르스(Mers)와 같은 과거 발병 사례가 있는 싱가포르, 대만, 홍콩은 중국 본토에서 시행된 일종의 엄격한 조치를 피하면서 확인된 사례를 낮게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홍콩은 1월 말 학교를 휴교조치 시켰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장소들이 폐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포괄적인 조치를 취했고, 당국은 사람들이 잠재적 감염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인된 사례의 디지털 지도를 제작했다.

대만(타이완) 관리들은 사람들의 여행 이력과 증상을 추적하기 위해 이민과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정보를 수집했고, 검역을 준수하기 위해 전화 추적 장치를 사용했다. 싱가포르는 감염된 환자들을 추적하고 그들의 접촉을 추적했는데, 검역을 거역하거나 그들이 여행한 장소에 대해 당국에 오도한 사람들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개방성과 투명성(openness and transparency)"을 유지하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국내 최대 규모의 감염 확진자 집단은 비밀 종교 종파인 ‘신천지(Shincheonji)’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 종파는 의학적인 후속 조치와 검사를 회피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무시하는 행동 등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 외교협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옌중황(延中黃) 세계보건 담당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경험은 한 나라가 모든 비용을 들여 가혹한 봉쇄조치에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같은 나라들에게 한국의 경험은 이번 발병을 해결할 수 있는, 또 받아들일 수 있고, 더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 해결에서, 건전한 의사결정은 최대한의 보호와 최소한의 혼란 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점인 우한(武漢)시와 후베이(湖北)성 나머지 지역의 주민 6000만 명을 사실상 외출금지 시켰고, 대중교통 폐쇄, 자가용 차량 통행금지, 차벽 설치 등을 통해 전국 수억 명의 이동을 제한했다.

중국은 8만 건 이상의 확진자와 3,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후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매일 업데이트가 수천 건에서 수십 건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후베이성의 지방 및 지방 관리들이 처음에 발병 정도를 숨기려 한 이후 공식적인 수치에는 회의론이 존재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일 우한(武漢)을 처음 방문, 기업과 공장들이 정상 업무에 복귀하고 경제 성장에 다시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미 워싱턴 조지타운대 법학센터의 로런스 고스틴(Lawrence Gostin) 오닐 국가 및 세계보건법연구소(O’Neill Institute for National and Global Health Law) 소장은 “중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 가혹한 방법이 모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들은 인권과 자유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더 나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의 가혹한 전술이 자유민주주의 사회까지 알려줄 수 있다는 놀라운 징후로 이탈리아는 지난 9일 당국의 허를 찔린 사건이 급증하자 전국적인 검역을 발표했다. 상점, 식당, 술집들은 문을 닫았고, 유럽 국가에서는 공공 집회와 대부분의 여행이 금지되었다. 유럽에서는 13일을 기준으로 15,000건 이상,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중국 밖에서는 가장 큰 발병 장소로 변질됐다. 

필리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12일 수도 마닐라 지역과 1280만 명의 주민에 이동 제한을 발표했다. 홍콩의 데이비드 후이 슈청(David Hui Shu-cheong) 중국대 호흡기내과 전문가는 “이탈리아가 이번 발병에 대해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느리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SCMP는 하지만 중국의 최근 관영 언론들이 “세계는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바이러스 퇴치에 성공했다고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군사 독재 정권이었던 1980년대 후반에 민주화된 한국은 보다 진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강립 한국 보건복지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세계화와 다원적 사회를 중시한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전염병과 싸우기 위한 전통적인 접근법의 한계를 초월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정부의 전략에 국민의 신뢰가 결정적이라고 강조하고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수록,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게 될 것”이며, “국민들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이성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한국 정부 당국이 전국적으로 학교를 폐쇄했지만, 한국인들은 정부에서 권장한 자가 격리(self-isolation)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을 대부분 수용했다.

한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12,0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종업원들의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보조금을 신청했고 그들은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전국 감염 확진자의 4분의 3이 넘는 ‘대구’의 상당수 상점은 문을 닫았고, 전국의 쇼핑몰과 영화관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대부분 인적이 끊겼다. 전국 가톨릭교회(성당)와 사찰은 미사와 기도회를 중단했다.

미국 예일 경영대학원의 공중보건정책 하워드 P 포먼(Howard P. Forman)교수는 “외부인에게 한국은 엄청난 감염 확진자들의 급증에 잘 대처해 왔고, 수동적 사회적 고립을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완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가 규율과 지역사회에 중점을 둔 것이 더 엄격한 조치들을 시행하지 않을 여지를 줬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제레미 로스먼(Jeremy Rossman) 켄트대(University of Kent) 명예 바이러스학 강사는 “(한국의) 이번 조치는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반응을 보이는 지역 주민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 접근법이 다른 문화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지역 주민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의 대응에는 실책이나 비평가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2월 중순, 신천지 추종자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졌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은 이 바이러스가 ‘곧 사라질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을 했다. 

대한의사협회(한국 국내 최대 의사협회)와 보수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여행을 전면 금지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약 150만 명의 한국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병 처리와 관련해 탄핵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했으며, 이번 주 그의 지지율은 45%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13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반응은 호의적으로 반등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이 진정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고 경고한다. 서울의 한 콜센터에서 100여 건의 감염자가 발생한 새로운 집단이 11일에 발견됨에 따라, 그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역학회는 “반응이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 그 수치에는 착시현상이 개입되어 있다. 신천지 추종자들의 검사가 끝나면서 하루 확진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 등지에 새로운 클러스터가 생겨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경계심을 낮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한국은 앞으로 몇 주 동안의 온난화, 새로 부상하고 있는 전염병 핫스팟에서 온 여행자들의 해외로부터의 도착과 같은 알려지지 않은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대규모 전염병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는 퀸즐랜드 대학의 맥케이 교수는 말했다. 그는 “막을 수 있을까? 그것은 아직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보지 못한 나라들에게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그들의 전략을 확고히 유지하기로 결심한 듯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반응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전면적인 여행 금지라는 '극한 선택'을 피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 “한국 국민들에게 바이러스가 극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면서 “여러분, 제발 지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장문의 분석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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