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S&P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따른 항공 수요의 급감도 사업 환경의 악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사진=보잉사 로고)미국 신용평가회사인 S&P 글로벌 레이팅(S&P Global Ratings)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대형 항공기업체 보잉(Boeing)의 신용등급을 싱글A에서 트리플B로 두 단계 강등했다.

보잉은 정부와 의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S&P는 보잉은 두 차례 추락 사고를 낸 주력기 737MAX의 운항 재개가 지연되는 등으로 수지 악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S&P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따른 항공 수요의 급감도 사업 환경의 악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대폭적인 감편을 요구받고 있은 항공사들은 공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보잉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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