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트랜스폼 2025+’의 두번째 단계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트랜스폼 2025+는 폭스바겐의 미래 청사진을 그린 것으로 두번째 단계는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이 담겼다.

지난해 세계 고객의 사랑을 받은 폭스바겐의 SUV. [사진=폭스바겐]이에 따라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ID.3을 내놨으며, 올해 중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어 폭스바겐은 첫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인 ID.4를 올해 안에 출시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모빌리티의 본격적인 대중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2022년까지 폭스바겐은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배치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는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우선 폭스바겐은 올해 전체 평균 탄소배출량을 25g/㎞로 맞춰야 하는 유럽연합 규제를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트랜스폼 2025+ 두번째 단계에서 대대적인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디지털 전략은 디지털 전환 로드맵 이행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담 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다.

폭스바겐 브랜드 알렉산더 자이츠 재무분야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트랜스폼 2025+ 전략의 첫번째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번 두번째 단계의 목표는 e-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이며,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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