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기획재정부가 ADB와 협의로 5월 개최 예정이던 연차총회를 9월로 연기했다.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청사.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연기됐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해 5월 개최예정이던 연차총회를 ADB와 협의로 9월로 연기했다고 23일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당초 5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이번 연기로 ADB 연차총회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거버너 비즈니스세션, 거버너세미나, 장관급 회의 등이 각각 진행된다.

허 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신남방정책 등 고위급 경제협력 기회 적기 확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취소 대신 연내 개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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