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헤파 항균 필터 30% 할인·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제공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지난해 한국 진출 27년만에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의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올해 역시 1만대 클럽 가입에 시동을 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고급 항균 필터를 할인 판매하고,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살균 소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FCA 코리아는 내달 18일까지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고급 헤파 항균 필터를 3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FCA 코리아가 올해도 1만대 클럽 가입을 위해 고급 항균 필터를 할인 판매하고,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살균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FCA 코리아]

아울러 행사 기간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는 차량 내부 살균 소독서비스도 제공한다.

헤파 항균 필터는 입자 지름 10µm에 해당하는 PM10급의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100% 여과성능을, 지름 2.5µm에 해당하는 PM2.5급의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는 93.9%의 여과성능을 보이는 등 미세먼지 여과 기능이 탁월하다.

헤파 항균 필터는 여기에 황색포도상구균과 페렴간균에 대해서도 99.9%의 정균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항균성능을 지녔다.

행사 기간 FCA 코리아는 고객 차량의 스티어링 휠, 중앙 패널 버튼, 대시보드 상단, 기어시프트와 중앙콘솔, 도어와 도어 스위치, 앞시트와 백 레스트 뒷부분, 뒷시트, 뒤 중앙콘솔 스위치 등을 살균 소독한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코로나19가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심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251대를 판매해 전년(7590대)보다 35.1% 판매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6.1%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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