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쌍용차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달 판매 확대를 노린다. [사진=쌍용차][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달 판매 확대를 노린다. 

쌍용차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지를 위해 ‘차량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점검서비스는 고객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와 법인 정비사업소 등 46개소에서 내달 4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점검서비스를 통해 쌍용차는 천연 항균물질 피톤치드 성분으로 고객 차량을 살균한다. 피톤치드는 강력한 살균과 탈취 효과가 있으면서도 인체 유해하지 않다.

이번 점검서비스는 행사 기간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교환, 일반수리(10만원 이상)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의 정비사업장과 고객휴게실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 들어 2월까지 국내에서 1만658대를 판매해 전년동기(1만6,366대)보다 판매가 34.9% 급감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8.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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