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 진단 검사 실시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6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차량 안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6명 추가됐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6명 추가돼, 총 9037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1명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9명이며, 341명이 격리 해제돼 격리 중인 환자는 273명 감소했다. 이로써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5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은 서울 4명, 경기 1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20명이며 TK는 대구 31명, 경북 1명 등 32명이다. 그 밖에 부산 2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20명은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22일 0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에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는 총 1442명이며, 이 중 152명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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