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개 이상 제작…미국 등 북미 의료진·구급대에 제공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에 확산되자, 완성차 업체가 마스크 생산에 들어간다. [사진=FCA][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에 확산되자, 완성차 업체가 마스크 생산에 들어간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은 월 100만개 이상의 안면 보호마스크를 생산해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를 도울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FCA그룹은 이를 위해 이번주에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FCA는 이르면 내달초부터 마스크를 양산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찰청, 구급대, 소방청, 병원과 보건소 근무자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FCA 마이크 맨리 최고경영자(CEO)는 "의료계 종사자를 보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FCA는 안면 보호용 마스크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마스크 생산 능력 확보에 회사의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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