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코엑스 (위부터)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웨딩박람회장이 텅 비었다. 종전 봄 성수기에 열리는 결혼박람회에는 예비부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민형준 기자][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온 국민이 숨을 죽이고 있다. 

이로 인해 유통계와 제조업 등 국내 모든 경제활동이 멈췄다.

29일 본니 카메라를 통해 서울 삼성동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점을 살폈다.

국내 1위 커피전문점 역시 고객 발길이 뚝 끊겼다. 코엑스점은 평소 대기 줄이 길었다. 평소 코엑스 모습이다. 고객들이 한 식당 앞에 길게 줄을 만들었다. [사진=민형준 기자]

점심 시간인데도 코엑스 패스트푸드점에 손님이 한명도 없다. 평소 현지 다른 패스트 푸드점에 젊은이들이 몰려 들고 있다. [사진=민형준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 코엑스몰로 들어가는 통로에 유동 인구가 평소 30%도 안된다. 왼쪽이 열화상 카메라. [사진=민형준 기자]

이 같은 세월을 모른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주거복지로드맵 사업이 진행될 영장산 자락에 복사꽃이 활짝 폈다. 찣어진 비닐하우스가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다. [사진=민형준 기자]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583명, 격리해제는 5,033명, 사망자는 152명, 검사 진행자는 1만5,02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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