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경기 파주시의 금촌 율목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최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율목지구 조감도.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토지 보상을 마치고, 이주를 시작해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곳은 파주의 구도심에 자리한 관내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금촌동 341번지 일대이다. 실제 율목지구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조성돼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다.

율목지구(5만4,033㎡)에는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0개 동 1,21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39.89㎡ 185가구, 59.87㎡ 244가구, 59.90㎡ 218가구, 74.84㎡ 288가구, 84.83㎡ 278가구이며, 2024년 3월 준공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율목지구는 금촌시장, 경의선, 중앙선 금촌역 인근에 자리해 재개발이 끝나면 이곳의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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