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경력 사원 상시 채용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경영이 불투명해지자, 인재를 영입해 파고를 넘는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날부터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한다.

SK텔레콤이 온라인 채용 설명회인 T커리어 캐스트를 중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모집 직무는 62개로 신입사원 23개 직무, 경력사원 39개 직무이다.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와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나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이면 된다.

신입사원은 내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내달 19일까지 서류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으로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이날 내고,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 채용에서 SK텔레콤은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분야의 인재를 모집하고, 수시 채용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채용 설명회인 ‘T커리어 캐스트’를 내달 4일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T커리어 캐스트’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허준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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