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전일 대비 10명 추가·총23명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뉴스케이프 자료사진)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돼 총 9,661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476명이며, 외국인은 40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 추가 사망자는 6명이며, 195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123명 줄어든 4,27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9,661명이며 이 중 5,2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TK는 대구 14명, 경북 11명 등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13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전일 대비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5일부터 교회 19명, 가족 등 접촉자 4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4월 1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현재는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만 자가격리하고 있으나, 4월 1일 0시부터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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