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 창궐하자, 서울지하철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지하철이 하루 평균 이용객 800만명으로 대표적인 다중 이용시설 가운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를 비롯해 역사 방역과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본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공사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손잡이 등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민형준 기자]

공사는 코로나19로 지하철 이용객이 급감하자 단축 운행에 들어갔으며, 방역은 종전보다 14배 늘렸다. [사진=민형준 기자]

지하철2호선 삼성역에 있는 밀레니엄플라자에서는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민형준 기자]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661명, 격리해제는 5,228명, 사망자는 158명, 검사 진행자는 1만3,53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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