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귀국자 제외, 2000명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일본 내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31일 현재 크루즈선 승선자와 정부 전세기를 통한 귀국자를 제외하고 2000명에 달했다.

치바나 쿄토 등 각지에서 클러스터(감염자의 집단)의 발생이 잇따라, 도쿄에서는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에 의한 긴급사태 선언도 현실성을 띠는 가운데, 벼랑 끝의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발생 당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접점이 있는 사람이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가 감염자의 중심이었지만, 2월에 들어가면 시중 감염이라고 보이는 예가 발생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전국으로 유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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