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코란도와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 회복을 노린다.

올해 1분기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9%(2만7350대→1만7518대) 급감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7.7%가 줄었다. 쌍용차와 현대차를 제외하고 1분기 대중성 있는 신차를 선보인 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GM 등은 같은 기간 국내 판매가 모두 늘었다.

쌍용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코란도와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 회복을 노린다. 신형 코란도. [사진=쌍용차]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새로 적용하고 고급편의 사양과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한 코란도와 티볼리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쌍용차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한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기술 인포콘은 안전과 보안, 비서, 정보, 즐길 거리, 원격제어, 차량 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지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과 에어컨, 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점검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있다.

신형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2,197만원부터 2,831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63만원이 추가된다.

신형 티볼리 판매가격은 1,640만원부터 2,455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