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트림으로 선봬…강력한 성능 기본, 가격합리적 7천만원 초중반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차를 투입해 내수를 확대한다.

아우디부문은 고급 세단 신형 A6 40 TDI(디젤) 콰트로(4륜구동) 프리미엄과 신형 A6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6일 동시에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우디의 신형 A6 TDI 콰트로 프리미엄. [사진=아우디]

이들 모델은 각각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각각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실제 신형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8㎏·m로, 최고 속도 246㎞/h이며 제로백은 7.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15.1㎞/ℓl이다. 

신형 A6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0. 98㎏·m로 최고 속도 250㎞/h, 제로백 6.3초를 각각 구현했다. 연비는 12.5㎞/ℓ이다.

여기에 두 모델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360° 카메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개선된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각각 7,162만원, 7,662만원으로 합리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아우디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성 개선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국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2월 1,2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417대)보다 46.3% 판매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0.8%가 늘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