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키트·지원금 형태로 전달 예정

[뉴스케이프 김정민 기자]

포르쉐코리아와 4개 딜러사가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범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에 2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긴급 지원금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층 가정의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포르쉐와 딜러사가 1대 1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조성한 것이다.

SSCL(주), 아우토슈타트(주), 도이치아우토(주), YSAL(주) 등 자사 4개 공식 딜러사가 총 2억 원의 긴급 지원금을 조성,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포르쉐 두드림 세이프 키트'와 '포르쉐 두드림 세이프 펀드'로 사용된다. 전국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 1,135명에게 기본 식생활을 위한 식료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형태의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단절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저소득 가정 100세대 대상으로 3개월 동안 3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와 공식 딜러사들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 아동과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년 '포르쉐 두드림' 캠페인을 론칭하고 브랜드 철학과 상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7년 실내체육관 2개교, 예체능 인재 아동 10인 장학금 2억, 2018년엔 사업 유지 및 확대로 3억, 그리고 2019년에는 신규 프로그램을 위한 6억4,900만원 등 사회공헌 캠페인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두 드림' 캠페인에 총 11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교 내 태양광 패널과 숲 환경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 가능성 가치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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