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13.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이 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갑 전혜숙,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야당은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행보를 '폭주'라고 규정한 통합당을 질타했다. 그는 "야당 말대로 폭주를 견제하면 코로나19 대처를 지금보다 물렁물렁하게 느슨하게 하라는 말인가"라며 "병을 퇴치하고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는 일을 천천히 하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약 폭주했다면 세계가 이렇게 칭찬할리가 없다"며 "우리는 세계가 인정하는 것만큼 코로나19를 퇴치하고 국민의 고통 덜어주는 데 필요한 적정속도로 주행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의석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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