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오정선 기자]

사진=박수엔터테인먼트[뉴스케이프=오정선 기자] 오지를 방문한 네 남녀가 우연히 불편한 친절을 베푸는 낯선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생존 스릴러체이싱이 드디어 오늘 4월 23일(목) 개봉하며 극장을 찾기 전 미리 알고 보면 좋을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대리만족 익스트림 씬

먼저, 영화체이싱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다룬 작품인 만큼, 래프팅 씬이나 바이크 씬 등이 다이나믹하게 연출되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물결이 험한 계곡에서 벌어지는 래프팅 씬은 초반부 주인공들이 위험에 빠지기 전 레저 장면과 중반부 추격자들에게서 도망치는 긴박한 장면이 각각 같은 배경 속 다른 느낌을 주며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이러한 씬들은 외부 활동이 자제된 현재, 관객들에게 큰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배우들의 실제 같은 연기

극중 등장하는 배우들은 익숙한 배우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극대화하여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리얼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불의의 사고 이후 다가온 수상한 사람들의 섬뜩한 미소와 이를 보며 공포에 떠는 ‘키릴’ 일행의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영화가 후반에 다가갈수록 점점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되어, 그들과 함께 추격을 당하는 듯한 극한의 경험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날것에 가까운 액션

마지막으로 영화체이싱은 그간 제대로 된 액션 영화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갈증을 리얼하고 처절한 액션 장면들을 통해 해소시킬 예정이다. 영화는 숲속, 사막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배경 안에서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실전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후반부 클라이맥스의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이 그간 경험하기 힘들었던 숨 막히는 액션 연출을 극장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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