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24일 KB증권이 LG생활건강 (051900) 목표 주가를 1,670,000원으로 15% 상향했다.

KB증권 이동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타격이 당초 예상대비 작은 점을 감안해 2020E EPS 추정치를 12% 상향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원인이다."면서 " 브랜드 경쟁력 및 사업 다각화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조금씩 진정되고 있어,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 주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입장이다. 

다만 주가가 4월 들어서만 29% 급등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는 다소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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