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지정 시 대통령 명의 증서·명예의 전당 헌정 등 예우

[뉴스케이프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 달 29일까지 '과학기술유공자' 후보를 모집한다. (사진=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27일 과기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대상은 과학기술인 중에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상세한 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공모(신청·추천)는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나,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29일(금)까지 접수해야 한다.

공모·발굴된 후보자는 총 3단계에 걸친 심사(사전검토→전문심사→최종심사)와 공개검증 및 지정제한사항 조사 이후 올해 연말에 2020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최종 지정된다.

한편, 과기부는 2017년 32인, 2018년 16인, 2019년 12인 등 총 60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의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과학기술 강연 등의 사회적 활동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