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9일(현지시각) 무역 상대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에 관한 상황을 분석한 연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등 10개국을 지적재산 보호에 중대한 우려가 있는 우선감시대상국으로 계속 지정하고, 지적재산 보호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지적재산권 보호가 불충분한 “감시국”으로는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을 지정했다. 

중국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지적한 인터넷 저작권 침해와 위조품 대량생산 등을 계속 문제 삼아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요구했다.

올해 1월의 대(對) 중국 무역 협의의 부분 합의에 포함시킨 기술이전 강요의 시정 등을 강하게 요구해 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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