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올해 1월~4월까지 총 191억 달러의 등록 자본으로 베트남에 약 37,600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2% 감소한 수치로, 등록 자본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고 베트남 뉴스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청(GSO)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각 신규 기업 당 평균 등록 자본금은 50만 6400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수치이다. 

각 분야 가운데 전기, 가스, 수도 생산 및 유통 부문은 527개로 신규 기업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이다.

도매 및 소매 그리고 자동차 수리 분야의 신설 기업은 12,717개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건설업종의 신규 기업은 총 5,011개로 전년 대비 13% 줄었으며, 제조업과 가공업 신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820개로 집계됐다. 

올 들어 4개월 동안 17,800개의 기업이 영업을 재개하여, 연간 2.1% 증가, 4개월 동안 신규 등록 및 복직된 기업의 수가 55,400개로 늘어났다. 

GSO에 따르면, 신생 기업의 노동자의 수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31만 5700명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으로 1월부터 4월까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기업의 수가 전년대비 34% 증가한 22,700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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