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명·경기 2명··· 수도권 16명 중 15명 지역 발생 확진자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16명이 지역 발생 확진자로 조사됐다. 사진은 12일 용산구 보건소 앞에 서 있는 의료진의 모습. (사진=김한주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6명 추가됐다. 이 중 지역 감염 사례만 2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6명 추가돼 총 1만 962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며, 25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08명을 유지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서울 12명, 인천 2명, 경기 2명 등 수도권 16명이며, 그 외 부산 3명, 대구 3명, 울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지역 감염,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수도권 16명 중 15명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조사됐다.

한편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가 10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방문자 7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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