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문제 발견하고 같이 해결책 만들자”···오는 27일까지 접수
[뉴스케이프 서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3일부터 27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모임 100팀을 모집한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청년모임을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출판진흥원)과 함께 13일부터 27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모임 100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의적·실험적 인문활동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청년모임이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생활 속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왔다.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 실’, ‘사회변화 실’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이웃과 인문으로 관계를 맺는 인문소통, 다양한 공간과 형식으로 인문을 만나는 일상인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한다.
‘사회변화 실험’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시도에 대한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는 ‘청년 인문실험’ 담당자 앞으로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와 지원자격 등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모임 100팀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공모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험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동연수와 결과 발표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청년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 인문의 가치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