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통합 선포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좌측부터 통합당 김상훈, 한국당 원유철 대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한국당 염동열. (사진 = 박진선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8일, 합당 선포식을 열고 미래통합당을 당명으로 하는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통합 선포식'에서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환귀본처'가 생각난다"며 "난리 통에 뜻하지 않게 헤어졌던 형제들이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에서 공천한 19명의 전문성을 가진 분과 힘을 합쳐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국회가 제대로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찾아서 정권을 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고, 환영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