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승이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집단 실내운동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5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모바일 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타파 운동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고 고 당 운동 시범 (사진=무안군)

‘모바일 고·고·당 타파 운동교실’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가진 만성질환자를 위해 운동 실천 프로그램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모바일로 전달하는 방식이며, 대상자들이 전달받은 동영상을 보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상자들은 사전·사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지방을 검사 측정하고 검사결과를 상담하여 합병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등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틈틈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건강와 정신건강을 유지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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