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제남 기자] [뉴스케이프=김제남 기자] 경기 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광명동굴 등 각종 운영사업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동굴 임시휴장 안내문 [사진=광명도시공사]

휴장사업장은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골프연습장, 광명국민체육센터, 도덕산캠핌장, 노온정수장다목적구장, 시립체육시설 4개소(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국궁장) 등이며, 도덕산캠핑장은 오는 30일부터 휴장한다.

공사는 올해 2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광명시민과 이용고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운영사업장 일부를 임시 휴장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4월25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상 운영해왔다.

그러나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을 발표하고 수도권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불안감이 증폭함에 따라 광명시민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재휴장을 최종 결정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재개장한지 얼마 안됐지만,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다시 결정했다”며 “광명시민과 이용객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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