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구성 관리사무소 운영방안 협의

[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산단 내 위치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서 올해 들어 첫 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1명), 부회장(1명), 사무국장(1명)을 선출해 차후 강진산단 관리사무소 운영방안 및 협조‧요청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회원 상호 간 경영, 기술정보, 교류 등 강진산단 입주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 대표 협의회 개최 (사진= 강진군)

특히 23일 강진산단 관리사무소 개장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강진산단 관리사무소에 홍보관을 조성해 산단 입주기업의 제품 홍보하고 산단 관리사무소 내 상주 인력을 배치해 입주기업 현황관리 및 시설 개․보수 등 산단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협의회의 자율적인 운영능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강진품애(愛) 살기’ 운동을 홍보하며 직원들이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업의 대표들부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 밖에도 산단 내 입주기업 중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 주요 준수사항을 통보해 폐수, 대기, 소음, 악취 등 산단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위반사항에 대해 알리고 이를 최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청년 지원정책 및 고용복지센터의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인정보를 종합해 지역주간지 및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을 알렸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있는 산단 입주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끝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산단 기업대표님들께 도움이 되고 강진산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