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형 최첨단 자동차 면허시험장 광주 건설 추진

[뉴스케이프 조대영 기자]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용섭시장과 이경전 교수, 윤종기 도로교통공단이사장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이 교수는 이 시장에게 광주만의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모델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인공지능 기반형 최첨단 융복합형 자동차 면허시험장을 광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자동차, 드론 등을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주만이 유일하게 자동차 면허시험장이 없다.

이날 만남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도로교통공단은 미래 모빌리티 멀티 테스트 콤플렉스와 광주시가 구축 중인 인공지능 인프라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는 최근 지정된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 중심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관련 전문가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29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해 올 한해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중 7개 기업의 실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면서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AI 전문가들을 만나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의 완결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주만이 유일하게 자동차 면허시험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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