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오정선 기자] [뉴스케이프=오정선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계가 달라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내여행 수요의 증가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인파가 적은 국내 여행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숙박업체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 전통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포탈 '별별시장 별별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뻔한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관광지, 특색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식도락여행, 골목여행 같은 테마여행도 인기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전통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포탈 '별별시장 별별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여행의 시작은 시장에서부터!"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별별시장 별별여행'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는 국내여행포탈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15개 지역의 전통시장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동연대표가 이끄는 '별별시장 별별여행' 직원들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시장을 직접 방문해 모은 생생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각 시장의 다양한 사진과 함께 주소, 교통, 주차, 인기먹거리, 편의시설 등에 대한 설명이 제공된다. 시장 인근의 관광명소도 소개하고 있다.

시장에서 매월 진행하는 각종 축제 소식도 빠르게 전달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 싱싱한 야채, 과일, 공산품 등 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중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제작도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명 먹거리 골목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골목을 소개하고 있어 특색있는 국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별별시장 별별여행 이동연 대표는 "각 시장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전통시장이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코스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도 연구진들이 골목시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전통시장이 해외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별별시장 별별여행'은 차후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전통시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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