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22명,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16명 확진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했다. 지역 감염은 40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했다. 서울 13명, 대전 6명 경기 13명 등 지역 감염 사례는 40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해 총 1만 2715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47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15명 늘어난 1069명이다.

이날 추가된 62명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40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명, 경기 17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지역 감염 사례는 서울 13명, 경기 13명 등 26명이다. 

그 외 광주 4명, 대전 6명, 충북 1명, 전남 3명 등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1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로 조사됐고,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27일 12시 기준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3명 등이다.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현재 고위험시설 지정 논의에 종교시설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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