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시에서는 무증상 해외 입국자가 또다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포천시 #22 확진자 이동동선 안내문 [사진=포천시]

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21 확진자와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1일 오전 8시 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포천시 소흘읍 주거지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포천보건소 직원이 방문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포천시 22번째 확진자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 등을 소독하고 밀접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창수면 #21 확진자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포천의료원에 격리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