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지역내 어린이집 급식 위생관리 실태 긴급점검은 최근 안산와 부산광역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집단식중독 발병사례와 같이 여름철에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시 보육 담당부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66곳의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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