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대순 기자]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이곳에선 영화도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유지인 조종면 현창로 35번지 일원 3623㎡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는 89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12월 말 완공이 목표다.

1층과 2층에는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컴퓨터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무실, 상담실, 청소년 전용 문화활동 공간 등이 들어선다.

3∼4층은 영화관이다. 작은 영화관은 가평읍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지난해 가평읍에 첫 영화관인 ‘1939 시네마’를 문 열었다.

영화관은 1관 62석, 2관 37석 등 총 99석이다. 관람료는 대형 영화관의 60∼7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준공이 되면 지역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주민의 문화복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